버려진 흉물자전거 희망자전거 재탄생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7-01 17: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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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소외이웃 무상기증
[시민일보=박기성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3일 지역내 복지시설, 주민센터에 재활용 자전거를 전달한다.

최근 운동이나 출퇴근 목적으로 자전거 이용자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동시에 버려지는 자전거도 증가해왔는데 이는 녹이 슬거나 불필요하게 공간을 차지하며 도심 속 미관을 해치는 흉물로 취급 받으며 인근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쳐왔다.

구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 저소득층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재활용 자전거를 무상 기증하기로 했다. 지난 2~6월 길거리에 방치된 폐자전거 210대를 수거해 이 중 재활용이 가능한 자전거를 정비하고 사용 가능한 부품들을 재조립해 100여대의 재활용 자전거가 만들어졌다.

이 자전거들은 3일 가양4종합사회복지관을 포함한 6개 복지지설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가 많은 6개 동 주민센터에 전달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교통행정과(02-2600-4107)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버려진 자전거에 생명이 담기며 의미있는 용도로 재탄생했다”며 “자전거 이용 활성화는 물론 온실가스 감축효과도 기대되는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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