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800만평 개펄의 민낯··· '동막 해수욕장' 인기몰이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6-29 15: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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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샤워장·숙박업소·맛집등 관광객 맞이 만전 [시민일보=문찬식 기자]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인천시 강화군 동막해수욕장이 내외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강화군 화도면에 위치한 동막해변은 마니산 줄기가 남쪽으로 뻗어 내려가면서 바다와 만나는 곳으로 여름철 밀물 때는 해수욕장으로 썰물 때에는 갯벌 체험 장으로 이용된다.

29일 강화군 등에 따르면 강화남단 해변은 아마존, 지중해와 더불어 세계 5대 갯벌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곳으로 특히 썰물 때면 무려 1천800여만평의 개펄이 속살을 드러내며 장관을 이룬다.

물이 빠지면 직선거리로 4km까지 개펄 지대로 변하며 겨울철에는 장봉도 너머로 해가 떨어지며 이 낙조를 보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드는 관광객들과 전문 사진사들이 줄을 잇고 있으며 연말이면 해넘이 인파로 장사진을 이루는 곳이기도 하다.

바다와 갯벌, 모래사장과 그리고 솔밭이 어우러진 동막 해수욕장에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샤워장과 화장실 그리고 주차장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인근에 숙박업소, 음식업소 등이 많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강화갯벌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으며 갯벌에서 게, 조개 등을 볼 수 있으며 물이 들어오면 망둥이 낚시를 비롯해 숭어낚시도 할 수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다.

근처에 조선시대 중대규모의 승군이 강화를 지키던 분오리 돈대가 있어 경관도 좋고 조상들이 슬기로움을 느낄 겸 둘러보는 것도 좋다. 또 동막해수욕장 옆에 있는 분오리 포구에는 시간만 잘 맞으면 어부들이 직접 잡아 판매하는 싱싱한 해산물도 구입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 강화군 관계자는 “올여름 무더위를 시한하게 보내기 위한 최적의 장소로 동막해수욕장을 추천한다”면서 “동막해수욕장에 대한 부대시설 등 쾌적한 주변 환경 조성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문의(032-930-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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