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신한결 기자]서울 광진구가 '구의동 미가로 맛의 거리'를 에너지 절약 시범특구로 조성하는 등 에너지 저소비형 생활공간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상가와 주택이 밀집한 지역의 노후 보안등을 LED 보안등으로 교체해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 보행환경 조성과 에너지 저소비형 공간으로 변화시켜 에너지 절약 및 효율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것이다.
구는 오는 12월31일까지 사업비 총 2억1000만원을 투입해 ▲가로 조명 200등을 기존 나트륨 조명등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친환경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주택태양광 설치비 지원 ▲각 가정의 에너지 사용실태를 진단해주는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 ▲ 상점 에코마일리지 가입 등 에너지 절약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미가로 거리의 나트륨 조명등을 친환경 LED 조명등으로 교체하고, 미가로 상인회를 중심으로 점포의 백열등, 할로겐, 삼파장 등의 조명 및 간판 조명을 전구형 LED 조명으로 교체토록 유도한다.
이어 미가로 거리 외에도 유동인구가 많은 중곡2동 단독주택 밀집지역을 선정해 노후 가로등을 친환경 LED 조명등으로 교체하고, 10가구를 선정해 가정에서도 손쉽게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주택태양광 설치비를 지원하며, 각 가정의 새는 에너지를 진단해주는 등 다소비 지역을 에너지 저소비 및 생산 특화지역으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구는 이번 에너지절약 시범특구로 연간 2만6280kw의 에너지 절감 및 상업지역내 에너지 소비량을 1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하철 2호선 역세권에 위치한 '구의동 미가로 거리'는 음식점과 소규모 점포 약 250여개가 밀집된 구의동 중심 상권으로 지역 특성상 새벽까지 영업이 이뤄져 전력 사용량이 많은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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