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급식소 '음식물쓰레기 다이어트'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6-16 1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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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반 없는 날 운영… 급식메뉴 선호도 조사…

마포구, 학교등 60곳 감량추진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마포구가 공공기관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음식물 쓰레기 감량사업' 시행에 나섰다.


16일 구에 따르면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집단급식소 60여곳을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10% 이상 감량을 목표로 배출량 및 감량실적을 관리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구는 공공기관 및 지역내 학교의 집단급식소 등 60곳에 대해 ‘음식물 쓰레기 감량사업’ 7개를 제시하고 자율적으로 1개 이상 사업을 선택해 시행하도록 한 후, 성과가 좋으면 민간부분의 집단급식소까지 감량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구에서 추진하는 음식물 쓰레기 감량사업은 ▲음식물 잔반 없는 날 운영 ▲많은 잔반을 남긴 자에 대한 ‘기부금 저금통’ 비치 ▲급식 후 남은 잔반에 대한 무상 제공 ▲사회복지시설·푸드뱅크와 연계해 남은 음식물 기부 ▲음식물 생쓰레기 분리배출 퇴비화 ▲직원(학생) 대상 급식 메뉴 선호도 조사 ▲학생 및 학부모 대상 음식물 쓰레기 감량 교육 추진 등이다.


구의 경우 앞서 지난 5월 구청 구내식당에서 ‘음식물 잔반 없는 날 운영’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 1회 잔반을 남기지 않은 고객에게 음료수를 주는 등 인센티브 제공으로 음식물 쓰레기 감량에 앞장서고 있다.


구 관계자는 “매년 전체 음식의 1/3이 버려져, 연간 8000억원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이 낭비되고 있는 현실”이라며 “주민 스스로 경제와 지구를 살릴 수 있도록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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