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은 도시의 얼굴'… 인천시, AG 앞두고 대대적 점검

함성찬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6-10 14: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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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등 131개 시설 청결관리 총력전 오는 20일까지 일제 점검

[시민일보=함성찬 기자]인천시가 오는 20일까지 도시문화를 가늠하는 척도인 공중화장실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본격적인 손님맞이 준비를 위한 차원에서 이뤄진다.

시는 경기장 주변지역 및 관광지, 대형 유통시설, 공항, 터미널 등 주요시설 46곳, 131개 화장실에 대해 강화군 등 군·구와 합동으로 청결유지 및 시설물 관리, 편의용품 비치 여부 등에 대한 일제 점검을 벌인다.

점검결과 개선이 필요한 시설은 대회 개최 전까지 정비를 완료하는 한편 관리자들에게 대회기간 청결과 시설물 유지관리에 특별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대비해 총 2778곳의 화장실을 관리대상으로 선정하고 경기장 주변이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지, 교통 및 유통시설 등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시는 지난 2월부터 공중화장실 일제 정비를 유도해 현재까지 150여개 화장실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또 관람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인기종목 경기장 주변과 대회 개·폐회식 임시주차장 등 8곳에 14개동의 임시화장실을 설치하며 성화봉송로와 마라톤코스 주변에는 민간 건물의 개방을 유도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인천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 청결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주변에 공중화장실이 없는 지역에선 숙박업소나 음식점·주유소 등 건물의 화장실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개인 사업자들이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화장실 환경은 도시문화 수준의 척도인 만큼 시민 모두가 한줄서기, 편의용품 가져가지 않기, 공중화장실 깨끗이 사용하기 등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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