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나일론·솜 3종류로 분리수거용 봉투 배출 당부
[시민일보=박기성 기자]서울 강서구가 9일부터 봉제공장 원단조각 재활용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내 100여개 봉제공장에서 옷·가방 등을 만들고 남은 원단조각들은 그동안 전량 쓰레기로 처리돼왔다. 이 쓰레기양은 연간 500여톤 정도로 추산된다. 이는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쓰레기 처리 비용도 부담해야해 영세 업자들에게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돼왔다. 구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자투리 원단 재활용 체계를 갖추고 9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앞으로는 봉제공장에서 버려지는 원단조각들을 ▲면·울·모직 ▲나일론·털 ▲합포·솜의 세 종류로 분류해 배출하면 된다. 이렇게 분리수거된 원단조각들은 신발중창, 인테리어 자재, 모직원단, 부직포 등으로 재활용된다.
분리수거용 봉투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처럼 비용을 내고 구입해야 하지만 그대로 버리던 기존의 방식과 비교해 50% 이상 폐원단 처리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청소자원과(02-2600-4077), 리텍스코리아(02-1899-1409)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원단조각의 분리수거는 봉제공장의 원가 절감뿐 아니라 자원 재활용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사업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봉제공장에서 분리 배출시 원단조각을 소재별로 철저히 분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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