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2동 백련자연체험공원 문열어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6-04 14: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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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나무 5만여그루 심고 생태연못등 조성
▲ 소나무와 식물이 식재된 '백련자연체험공원'의 모습. 지난달 공사가 완료돼 이달부터 나들이객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서대문구가 홍은2동 산11-313번지 일대에 서울시 예산 18억5000여만원을 들여 3만6241㎡ 규모의 백련자연체험공원을 조성하고 이달 문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당초 이곳은 주택과 인접한 '백련근린공원 논골자락'으로 무단경작과 쓰레기 투기가 빈번하게 이뤄져 미관상 문제가 심각했다.

이에 구는 기존 지형은 최대한 활용하면서 생육상태가 안 좋아 쓰러질 위험이 있는 수목은 제거하고 소나무 등 38종·5만1121그루와 구절초 등 17종의 초화류 3만6460본을 심어 자연친화적인 공원으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구는 단순한 미관상의 개선뿐만 아니라 전문가 자문을 통해 계곡수로를 정비하는 등 폭우가 내리더라도 주민들이 안전하도록 공원을 설계·시공했다.

이밖에도 생태연못, 정자, 운동시설, 관찰데크, 음수대도 설치해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찾아와 생태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백련자연체험공원에서 마을텃밭을 운영하고 자연체험학습 프로그램도 열 방침"이라며 "이곳이 도시인을 위한 녹색교육과 휴식의 장으로 활용돼 주민들에게 많은 인기를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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