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지서 반납하는 '카셰어링' 첫선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6-01 14: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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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영종~송도 편도서비스 시범운영 돌입 차량 총 4대 배치·운영··· 비용 약 1만3000원

[시민일보=문찬식 기자]커피 한 잔보다 저렴한 자동차 ‘인천시 카셰어링(Car Sharing)’ 서비스에 편도서비스가 시범적으로 시작된다.

인천시는 카셰어링 이용수요 증가와 함께 카셰어링 주차장에서 차를 빌리면 반드시 그 주차장에 차를 반납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이용자가 원하는 목적지에 반납하는 편도서비스를 이달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범운영 지역은 영종출장소 중산지소와 송도컨벤시아로 ㈜케이티렌탈컨소시엄(그린카)에서 아반떼와 프라이드 차량을 각각 2대씩 배치·운영하며 두 거점간 편도서비스를 통해 영종~송도뿐만 아니라 원도심 접근성 향상도 기대되고 예상 편도비용은 대략 1만3000원 정도로 여럿이 공동으로 이용할 경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토지이용 및 거점 특성상 왕복서비스가 불합리한 지점과 주차장 확보, 이용시민 수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단계별로 편도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인데 편도서비스가 시행되면 기존의 왕복서비스 이용 시민은 물론 새로운 수요층까지 끌어들여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대상 확대가 예상된다.

시는 카셰어링 서비스 가입 회원 수는 1만74명으로 서비스 시작 이후 총 이용자가 지난달 1만명을 넘어 2014년 5월 현재 1만3347명이 이용, 1일 평균 120명 이상 이용했다며 편리성과 만족도, 합리성을 바탕으로 시행초기 대비 400% 이상 증가해 이용률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연수구 > 계양구 > 남동구 > 서구 > 남구 > 부평구 > 중구 > 동구 순으로 이용자 수가 많았으며 주거지역에서는 영종힐스테이트와 남동구 모래내시장 부근 소망주차장, 효성수로길이 이용자 수가 가장 많았다.

인천시 관계자는 “카셰어링 활성화 추진대책을 마련하고 이용거점을 연말까지 130곳으로 늘릴 계획”이라며 “우선 당초 계획대로 지역내 공공기관 청사 부설주차장 등을 활용해서 1차적으로 추가하고 자치구 공영주차장을 중심으로 협의를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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