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침수유발' 막힌 하수구 뻥 뚫는다

서예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5-28 15: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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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시설 328km·부대시설 2만4000여곳 집중 청소

[시민일보=서예진 기자]서울 강북구가 장마철을 앞두고 침수를 유발하는 하수시설 주변과 내부의 토사·협잡물·쓰레기를 제거하고 원활한 배수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내 하수시설 328km와 부대시설 2만4000여곳을 집중 청소한다.


대상은 하수관거 30만8479m, 하수암거 2만4733m 및 맨홀 9252곳, 빗물받이 1만1527곳 등이며 우기 시작 전인 오는 6월15일까지 하수시설 준설계획의 70% 이상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집중 호우시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 및 시장·상가 밀집지역의 하수관과 빗물받이 ▲복개하천 및 하수암거 ▲하수도 악취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청소하고, 송천동·송중동 등 저지대·상습 침수구역은 우선 실시한다.


이번 준설작업을 통해 여름철 수해 예방과 주민생활 불편 해소 및 안전도 향상, 재산피해 최소화는 물론 막힌 하수시설의 하수정체로 인해 발생하는 악취까지 줄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또 강우시 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해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청소는 민영업체와 구 직영반이 나누어서 진행한다.


우선 민영업체는 교통량이 많은 간선도로 및 수해 취약지역, 빗물받이 등에는 높은 압력의 공기로 퇴적토를 빨아들이는 흡입준설 방식으로 청소한다. 반면 복개하천 및 하수암거에는 기계준설 방식으로 청소하고 시장 및 상가 밀집지역, 악취 발생지역은 고압 세정작업을 실시한다.

또 주택가 이면도로 등 차량 진입이 곤란하거나 진공 흡입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 구 직영반이 바켓준설 또는 인력준설 방식으로 청소한다.


준설시 발생하는 준설토는 준설토 폐기물 용역을 별도로 분리 발주해 안전하게 처리할 계획이며 준설토 중간집하장 수시 순찰로 준설토의 반 출입을 정확하게 관리하고 주변환경에 대한 청결 유지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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