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한국환경공단, 인천AG 숙소 빛 공해 실태조사 실시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5-27 16: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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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시와 한국환경공단이 인천AG 빛 공해 관리에 나선다.

시는 27일 한국환경공단과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해 경기장과 숙소 주변 지역에 대한 빛 공해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한국환경공단은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조명시설의 관리를 위한 경기장, 숙소 주변 400여개 인공조명시설에 대한 빛 방사 실태를 측정해 인천시에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야간조명이 늘어나면서 빛 공해 관련 민원이 증가(서울 2005년 28건→ 2011년 535건)하는 등 빛 공해 관리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빛 공해는 수면장애, 생태계 교란, 농작물 수확량 감소 등을 일으키고 야간에 과도한 빛에 노출될 경우 생태리듬이 무너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빛 공해에 대한 인식이 점차 높아지면서도 한편에서는 빛 공해 저감이 어두운 도시환경을 조성해 범죄가 유발된다는 등 빛 공해에 대한 오해가 정책 추진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

이번 인천시의 빛 공해 실태조사를 통해 빛 공해가 심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조명기구를 교체 등 빛 공해 저감이 단순히 빛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곳에 적절한 빛을 사용하는 정책임을 홍보하고 이를 토대로 ‘인천지역에 적합한 빛 공해 방지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한국환경공단의 기술지원으로 인천시는 인천지역 ‘빛 공해영향평가’와 ‘인공조명에 의한 빛 공해 방지 조례’ 제정에 필요한 도심지 빛 공해 기초자료를 확보하게 됐다.

빛 공해 영향평가는 인공조명이 인간생활, 자연환경, 농림수산업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평가하는 것으로 조명환경관리구역 지정을 위한 사전 절차이며 새로이 시행되는 인천지역 빛 공해 관리의 기틀을 마련하고 인천아시안게임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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