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ㆍ펜트하우스도 들어서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 건물인 국내 최고층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가 착공 8년여 만인 오는 6월 중순께 완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수구 송도동 6-10번지에 위치한 NEATT는 전체 지하 3층·지상 68층, 높이 305m, 연면적 19만5220㎡ 규모로 2006년 8월 착공됐으나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3차례 중단되다 지난해 3월 공사가 재개돼 완공에 이르렀다. 총공사비는 약 5000억원이 투입됐다.
NEATT 완공에 따라 글로벌 대기업인 대우인터내셔널이 2014인천아시안게임이 끝난 뒤인 오는 10월 초에 입주할 예정이어서 송도국제도시 발전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NEATT에는 대우인터내셔널이 사옥으로 사용할 9~21층을 포함해 2~33층에는 국내외 유수의 기업이 입주할 사무실과 상업시설 등이, 36~37층에는 연회장, 레스토랑, 회의실 등 호텔 부대시설, 38~64층에는 최상층 펜트하우스를 포함해 423실의 레지던스호텔이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또 65층에는 송도국제도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운영된다. NEATT는 비즈니스 활동에 필요한 각종 지원 서비스를 24시간 지원하는 세계적 수준의 업무용 빌딩으로 한국적 곡선을 살린 입면 디자인이 직사각형이 아닌 나선형으로 비틀어진 독특한 외관이 특징이다.
국내 최고층 건물답게 NEATT는 안전·재난 대비에서도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위성항법시스템(GPS) 센서 등을 통해 건물의 진동, 변위, 국부적 변형률 등이 실시간 계측돼 구조물의 안전성 이상 여부를 사전에 감지하고 대처할 수 있다.
특히 지하 1층에 별도의 통합방재실이 설치돼 전력, 조명, 폐쇄회로(CC)TV, 출입통제 등이 통합 관리되며 화재 등의 비상사태 발생시 효과적인 대피공간 확보를 위해 30층과 60층에 각각 피난안전구역이 설치됐다.
이와함께 NEATT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를 인정받는 미국 그린빌딩 위원회의 친환경인증(LEED)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효율적인 물 사용을 위해 생활하수를 모아 정화한 뒤 부분적으로 조경 및 건물안 화장실 변기 등에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사옥으로 활용하게 될 NEATT에 인천아시안게임이 끝난 뒤인 오는 10월 초 직원 1000여명의 입주를 시작으로 오는 2016년까지 약 1500명의 인력이 근무할 예정이다. NEATT 건물 완공에 따른 상주근무 인력 500여명으로 지역사회 고용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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