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일반국도에 회전교차로 설치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5-26 1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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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내년부터 일반국도에도 회전교차로가 설치된다.

국토교통부는 교통 소통과 안전, 환경 개선 측면에서 효과가 검증된 회전교차로를 내년부터 일반국도 등에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전교차로는 지난 2010년부터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및 녹색 교통 활성화 방안으로 도입됐다.

현재 교통지체 및 교통사고 잦은 지점, 환경오염 유발지점 등을 대상으로 전국 지방지역 364개소에 설치·운영 중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회전교차로 운영 이후 교통사고 발생은 44%, 통행시간은 30.4%가 줄었다. 이에 따라 일반국도에도 올 상반기부터 회전교차로 설치가 가능한 도로를 조사해 설계에 반영하고, 내년부터는 1일 교통량 1만5000대 미만인 구간을 대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기설치·운영 중인 회전교차로를 대상으로 교통운영·안전성 등 개선점을 파악해 현 회전교차로 설계기준을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회전교차로에 진입할 때 안내표지에 따라 속도를 줄여야 하며, 회전차량에 우선권이 있다는 약속된 규칙을 운전자들이 반드시 지켜야만 회전교차로가 성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국토부는 성공적인 회전교차로 확대 보급 및 운영을 위해 '회전차로 내 주행차량에 우선권이 있는 통행요령'의 개선효과를 홍보하고, 경찰청과 협의를 통해 운전면허 필기시험 과목에도 반영하는 등 대국민 인식 전환에도 적극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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