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버벌 가족인형극 '나무와 아이'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5-26 16:42:5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부천문화재단, 28일 공연 팡파르
[시민일보=문찬식 기자]경기 부천문화재단이 28일부터 오는 6월15일까지 넌버벌 가족인형극 '나무와 아이'를 복사골 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에서 공연한다.

2014년 봄 시즌 상설 어린이공연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한국적 색감의 무대와 인형이 어우러지는 가족음악극으로 2013년 '제11회 김천 국제가족연극제' 금상과 무대미술상을 받은 수상작이기도 하다.

'나무와 아이'는 계절의 순환 속에서 한 나무와 함께 태어나 성장하고 죽어가는 한 인간의 삶을 보여주는 구성으로 인간의 삶 또한 거대한 자연의 순환 속에 있다는 것과 그래서 아름다운 것임을 전달해 준다.

만삭의 여인이 길을 가던 중 우연히 발견한 씨앗을 조심스레 심는 것으로 시작되는 이 공연은 아가의 탄생과 청년 과정으로의 성장, 백발의 노인으로 늙어가는 모습 등을 어린이의 시선에 맞게 서정적이고 따뜻하게 담아냈다.

가족인형극 '나무와 아이'는 인간의 생로병사를 아름다운 무대 언어로 담아내 어린아이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감동을 주는 작품으로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 좋은 공연이다. 나뭇잎에서 밑동까지 구석구석 사랑을 내어놓는 쉘 실버스타인의 대표작인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연상케 한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을 펼치고 있는 사회적기업 ‘문화예술교육더베프’의 작품으로 공연연계 워크숍 '와아~ 여름이다!! 수박서리 가자!!'도 진행한다. 이 워크숍은 배우들과 함께하는 연극놀이로 부천문화재단 유료회원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관람을 원하는 단체는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를 통해 예약 가능하며 개인은 공연 당일 현장예매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만 24개월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일반 기준 1만2000원, 재단 유료회원은 4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