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석모도 수목원, 새집 달아주기 행사 마련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5-26 16: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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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울창한 숲속과 바다의 자연경관이 빼어난 석모도 수목원이 6월말 새집 달아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에는 곤줄박이, 멧새 등 한반도 전역에서 관찰 가능한 텃새뿐만 아니라 흰꼬리수리, 큰기러기, 말똥가리 등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 조류들이 다량 서식하고 있다.

석모도 자연휴양림관리사업소는 새들의 안식처 제공을 위해 황조롱이, 소쩍새 등 멸종위기 조류뿐만 아니라 박새, 종다리, 직박구리 등 인근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텃새들의 특성에 맞춘 맞춤 새집을 설계 제작 중이다.

새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유재승 소장은 “자연은 공존입니다. 새들이 행복해야 나무들이 잘 자라고 우리 숲이 더욱 아름다워질 수 있어요. 새들이 아름답게 지저귀는 숲속을 거닐면 자연이 들려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고의 오케스트라가 바로 눈앞에서 펼쳐지는 구나 싶죠. 앞으로 우리 수목원은 새들이 가장 행복한 수목원이 될 겁니다”라며 이번 행사 개최의 포부를 밝혔다. 새집 달아주기 행사는 6월 말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석모도 수목원 및 휴양림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현재 석모도 수목원에서는 직접 새집을 만들고 조류를 관찰할 수 있는 숲 해설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각자의 이름이 새겨진 새집을 나무에 설치하고 야생조류를 관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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