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 A씨, 송영길 후보 선관위에 고발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5-26 14: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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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가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됐다.

주민 A씨(인천시 부평구 부평동)는 26일 인천시선관위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송영길 후보가 선관위 제출 책자 형 선거공보에서 인천시가 2013년 안전행정부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1등을 한 것처럼 사실을 호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또 인천시가 2014년 6월 현재 886억원 흑자를 달성하거나 4,506억원 부채를 감소시킨 적이 없음에도 허위사실을 기재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고발 이유로 안전행정부가 2013년 실시한 ‘16개 시도의 추진성과 평가’는 2012년 한 해 동안의 광역지방자치단체 업무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점수를 책정해 등수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고 가, 나, 다 등급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송 후보가 이를 인용해 국정평가 1위라고 표현하는 것은 과장된 것이라며 인천시는 ‘가’ 등급 4개를 받아 부산, 대전, 충북 등 6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우수 평가를 받았을 뿐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A씨는 또 송 후보가 시장에 취임하기 이전의 인천시 부채가 9조4,500억원 이었고 2014년 6월 현재 13조원에 달함에도 송 시장이 취임한 이후 공무원수당 삭감, 공기업 통합을 통한 비용 절감 등으로 886억원 흑자를 달성하고 부채 4,506억원을 감소시켰다는 내용을 게재했다고 말했다.

A씨는 특히 이 표현이 부채를 전부 갚고 886억원 흑자를 달성했다는 것인지, 아니면 9조4,500억 부채에서 4,506억원의 부채를 감소시켜 9조원에 불과하다는 것인지 불분명하다며 선관위가 철저히 조사, 처벌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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