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송영길 구단주 뭘 해도 부실덩어리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5-25 21: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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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새누리당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인천유나이티드(Utd) 프로축구단의 부실경영으로 송영길 후보의 무능함이 다시 한번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밝혔다.

유 후보 측은 25일 보도 자료를 통해 “인천Utd 구단 보고서에 구단이 안고 있는 총 부채가 135억2,020만원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인천Utd와 같은 시민구단인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대전 시티즌 부채 17억원(2013년 9월 기준)의 8배가 넘는 금액”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2004년 3월 시민공모주를 통해 자본금 67억2,800만원으로 출범한 인천Utd는 2010년 6월까지 6년 동안 자산을 약 120억원(현금 100억원 수준)으로 늘려놓은 건실한 우량구단이었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 측은 또 “송 후보는 3년 반(2013년 6월 기준)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101억 4,900만 원의 깡통구단으로 전락시켰다”며 “이 때문에 올해 신인 자유선발선수와 외국인 선수들 계약금도 제때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송 후보의 무능함에 성난 인천Utd 서포터즈와 시민주주연합은 25일 숭의구장에서 송 후보와 구단을 상대로 구단운영과 부채방안에 대해 질의응답을 요구했으나 송 후보는 이들의 요구에 응하지 않고 끝내 나타나지 않는 무책임함을 나타냈다”고 거듭 주장했다.

인천Utd 서포터즈 시민주주연합회는 “송영길 구단주의 무능으로 구단을 파산지경에 이르게 했다. 시가 지원한 금액을 포함하면 실제 부채금액은 600억원이 넘는 실정”이라며 “언론매체 광고게재를 통해 무능력의 극치를 보인 송영길의 경영능력부족과 무능함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지역 축구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같은 사태는 이미 송 시장의 구단주 취임 당시부터 예견돼 왔다며 “송 후보는 지난 2010년 7월 새 구단주로 취임하면서 자기식구들을 챙기기 위해 구단에 상임고문, 단장, 홍보이사 등의 새 보직을 만들며 몸집을 불려 나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단장의 경우 겉으로는 무보수 봉사 직이지만 실제로는 월 판공비만 1,000만원이 넘는 그야말로 신의 직장”이라며 “인천과는 아무런 연고도 없는 허정무 전 월드컵팀 감독을 내정하고 몸값이 비싼 노장선수들을 영입하면서 재정을 더욱 악화시켰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급기야 지난해 5월에는 사채까지 끌어다 구단 직원 및 선수들의 월급을 주는 파행을 겪기도 했다”면서 “결국 아마추어 시장이 자신의 정치적 인기를 위해 벌인 철없는 행동들이 인천구단은 물론 인천시까지 파산위기로 몰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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