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北, 인천 AG 참가 공식 선언 환영"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5-25 16: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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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지원책 마련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북한이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참가를 공식 선언하면서 인천시가 적극 환영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 23일 오후 북한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AG(아시안게임) 참가를 발표하자 즉각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북한이 지난 1월 축구 종목 참가 발표에 이어 전종목에 선수단을 파견키로 한 것은 커다란 의미"라며 "북한의 이번 결정이 한반도 긴장을 해소하고 양국이 화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는 또 "사전 준비는 물론 선수단·임원·응원단 안전, 숙박, 공동 응원 등 대회기간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시는 특히 북한 참가에 대비해 전지훈련 예산을 확보한 만큼 통일부 승인 절차와 실무 접촉 등을 통해 북한 선수단의 전지훈련 종목·인원 등에 대해 협의를 추진할 방침이다.

북한이 AG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오는 6월20일까지 인천AG조직위원회에 종목별 인원에 대한 엔트리를 내고 7월15일부터 8월15일까지 엔트리에 대한 선수 명단을 제출해야 한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는 9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남조선 인천에서 진행되는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조선선수단을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선 올림픽위원회는 경기대회에 조선선수단이 참가한다는 것을 아시아올림픽 이사회에 공식 통보했다”며 “경기대회 참가에 필요한 신청을 곧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2002년 부산, 2006년 카타르 도하, 2010년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에도 각각 참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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