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에 잎마름병 방제약 공급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5-22 15: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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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 [시민일보=문찬식 기자]경기 김포시 농업기술센터가 이달부터 지역내 벼 재배 전 농가에 수면전개제 약제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약제 공급은 벼 줄무늬잎마름병을 매개하는 해충인 애멸구 방제를 위한 것으로 이 병은 보독한 애멸구가 볏대의 즙액을 빨아먹을 때 바이러스를 옮겨 발생하는 병으로 감염된 이후에는 방제가 불가능하다.

서해안에 위치한 김포지역은 중국에서 저기압 기류를 타고 비래(날아옴)해 국내로 유입되는 해충인 애멸구의 피해가 큰 지역이므로 올해도 오는 6월 중국에서 비래할 경우를 대비해 사전 방제를 철저히 해둘 필요가 있다.

이번에 지원되는 수면전개제는 모내기 10일 후 논물을 3~5㎝ 정도 받아둔 상태에서 약제를 살포한 뒤 3~4일 정도 논물을 유지하면 되는데 모가 연약할 경우에는 살포하지 않도록 하며 약제 살포시 벼에 약액이 직접 묻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바람이 강한 날은 약액이 한쪽으로 몰려 약효가 떨어지거나 약해 우려가 있으므로 사용을 피하고 프로파닐 성분이 함유된 논 제초제와는 근접 살포시 약해 위험이 있으므로 10일 이내 근접 살포를 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약제 지원은 김포시 지역내 벼 재배면적 5323ha에 걸쳐 이뤄진다”면서 "지원 기준은 0.2ha당 1병(400㎖)으로 각 농가에서는 읍·면·동·통·리의 장을 통해 수령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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