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원' 경기 광주시 첫 종합병원 9월 착공

전용원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5-20 15: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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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은병원 증축… 400병상 규모로 2016년 완공

19개 진료과목·의사 59명… 인공신장센터등 갖춰

[시민일보=전용원 기자]30만 광주시민의 숙원사업인 4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 오는 2016년 광주시에 개원할 예정이다.


경기 광주시는 20일 오후 광주시청 상황실에서 김대순 시장권한대행, 참조은병원 원종화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병원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종합병원 설립계획에 따라 참조은병원은 향후 550억의 예산을 투입, 현부지에 증축(건평 1만8502㎡, 지하 2층~지상 9층)하고자 오는 9월 착공해 오는 2016년 초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조은병원은 2010년 11월 지하 1층~지상 7층으로 개설 이래, 현재 124병상, 15개 진료과목(의사19명)으로, 2011년 12월 지역응급의료 기관으로 지정돼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해왔다.


증축 개원하는 병원 규모 및 시설로는 19개 진료과목, 의사 59명과 400병상 규모로 응급의료센터, 심혈관센터, 인공신장센터, 뇌혈관센터를 갖출 계획이다.


시는 현재 일반병원 2곳(참조은병원/124병상, 탄탄병원/83병상)으로 30만 광주시민의 의료 수요를 충당하기에는 역부족이고, 광주시 인구 50% 이상의 중증환자가 인근 분당이나 성남, 서울 등의 종합병원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오고 있는 실정이다.


그동안 시는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종합병원의 건립은 부지확보 및 막대한 예산이 수반돼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으나, 참조은병원이 종합병원의 적극적인 설립을 추진해 결실을 맺게 됐다.


김대순 시장권한 대행은 "이번 종합병원 설립으로 광주시민의 다양한 의료 수요 충족 및 응급의료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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