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보도블록에 '도로명판'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5-14 17: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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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 골목길등 520곳 대상 설치… 주민들 길찾기 쉬워져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경기 부천시가 버스승강장 및 골목길 등 520여곳에 다양한 도로명주소 안내 시설물을 설치한다.

이번 안내 시설물 설치는 도로명주소 전면 시행에 따른 시민불편 해소와 길 찾기 등의 편리성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그동안 설치해 온 차량용 도로명판이나 건축물에 부착하는 건물번호판의 시설물 설치 범위를 확대한다.

시는 이를 통해 주택가 담장과 버스승강장, 보도블록 등에도 도로명주소 안내 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기존 도로명주소 안내 시설물은 각 도로구간 기준으로 시작점과 끝 지점, 교차로 지점에만 설치돼 있어 일상생활에서 도로명주소를 접할 수 있는 안내 시설물은 건물 도로명판뿐이었다.

이에따라 시는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도 실제 도로명주소를 자주 접할 수 있도록 버스승강장 구조물을 활용한 기초번호판을 설치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도로의 보도블록에 도로명을 표기함으로써 도로명주소 사용의 불편함을 없앨 방침이다.

시는 특히 주거지역의 골목길이나 이면도로에 접한 주택건물 외벽이나 담장 등에 벽면형 도로명판을 설치해 길 찾기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헌섭 도시계획과장은 “앞으로도 골목길이나 이면도로뿐 아니라 보행자 인도거리에도 보행자전용 도로명판을 추가 설치해 주민들이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도로명주소 사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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