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사막화 막자"··· 나무 1만여그루 식재

이상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5-14 1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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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몽골·인천 희망의 숲' 18일까지 조성

시민·학생·현지주민들과 함께 나무심기 봉사

[시민일보=이상태 기자]인천시가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몽골 다신칠링솜에서 ‘몽골·인천 희망의 숲’ 조림 활동에 나선다.


이번 조림 활동은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와 푸른아시아(현지사업자)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몽골 사막화, 황사 방지를 위해 시민·학생 등 45명의 자원봉사단이 몽골 식목주간에 맞춰 진행한다.


올해 마을 설립 90주년이 되는 다신칠링솜은 몽골 그린벨트 간선에 위치하고 있다. 희망의 숲 조성은 인천시가 녹색기후기금(GCF) 본부 도시로서 추진하는 최초의 기후변화대응 공적개발원조 사업(ODA)이다.


특히 국토의 78%가 사막화로 진행되고 있는 몽골 사막화지역에 조림사업을 추진해 황사 발원지 축소와 기후변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자 민·관 공동협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민간 모금활동을 전개해 조성한 6000여만원과 인천시 보조금으로 다신칠링솜 희망의 숲 조성 부지(10ha)에 1만2000그루의 춘계조림을 실시한다.


이번 조림활동 기간에는 몽골 현지 주민·학생과 자원활동단이 공동으로 구덩이 파기 및 나무심기, 물주기 등 식목행사를 진행하며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중심지역에서 구슬땀을 흘려가면서 보람된 봉사활동이 펼치게 된다.


또 이번 조림활동에 함께 참여한 양국 청소년간 문화교류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어 한층 두터워진 우호를 다져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몽골 자연환경녹색개발부 바트볼트 국장 등 관련 공무원이 조림행사에 함께 참여해 몽골 정부와 사막화 방지에 공동 대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급격한 사막화로 호수가 사라지고 환경난민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희망의 숲 조성사업은 사막화를 방지하는 한편 고용창출과 유실수 수익금 등을 통해 환경난민을 살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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