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가장 막히는 도로 '홍대앞'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5-12 18: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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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1일 평균 통행속도 26.4㎞/h 월요일 오전·금요일 오후 가장 혼잡

[시민일보=전용혁 기자]지난해 서울 전체 도로의 일 평균 통행 속도는 26.4㎞/h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2일 76억여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이같은 내용의 '2013년 서울시 차량통행속도'를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도로별 속도는 도시고속도로(59.9km/h), 주간선도로(26.6km/h), 보조간선도로(23.6km/h) 순이었다. 주간선도로는 오전·오후의 속도차이가 19.9%로 가장 컸다.

시간대별로는 도심의 오전 통행속도는 23.4km/h, 오후 통행속도는 18.7km/h로 도심의 오전·오후의 속도차이가 전구간이나 외곽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요일별 전일 속도는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시간대별로는 월요일 오전(25.6km/h), 금요일 오후(21.6km/h)가 가장 혼잡했다.

오전 통행속도는 평일이 주말 대비 21.7% 느린 것으로 나타났고 출근차량 증가가 주요인으로 보인다.

낮의 통행속도는 평일이 2.3% 빠르나 주말과 큰 차이가 없었다.

주간선도로·보조간선도로별로는 마포구 홍익로(홍익대 정문앞)가 가장 혼잡한 도로였다. 이어 수표로(청계천), 칠패로, 마른내로, 청계천로, 남대문로 순으로 도심도로의 통행속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로는 강북구의 통행속도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는 강북구의 도로 중 통행속도가 높은 도시고속도로와 주간선도로의 비중이 낮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도시고속도로를 제외한 구간의 주중과 주말의 통행속도는 업무시설이 밀집돼있는 강남구, 서초구, 중구 순으로 속도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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