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農 유용미생물 공급 박차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5-12 18: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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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 연내 12종으로 확대 보급 [시민일보=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친환경농업에 활용할 유용미생물을 적극 보급하고 있다.

군은 현재 친환경농업 정착을 위해 고초균과 광합성균 등 6종의 유용미생물을 연간 400M/T 생산 공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농촌진흥청 개발 국유 특허균주 6종을 무상기술이전 받아 공급할 예정으로, 향후에는 모두 12종의 유용미생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 중 고추탄저병을 예방하는 고추탄저병 길항균을 오는 6월 하순부터 배양공급하게 된다.

이와함께 군은 유용미생물에 대해 작목별로 실증시험을 통해 유용미생물의 효과성을 입증하고 있다.

실제로 고추의 경우 수량이 8.5%가 늘었으며 병해 발병률은 50% 이상이 감소되었고, 마늘은 22.5%가량 수량이 증가됐다. 군은 올해도 마늘과 무화과에 대한 실증시험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군은 조류인플루엔자(AI) 살처분시에도 매립지에 고초균 등을 투입해 악취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주민불편을 예방하기도 했다.

가축에게 급여했을 때에도 면역성이 증가해 항생제 사용량을 줄어들었다. 이에따라 고품질의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군은 2012년부터 지금까지 1300여농가에 7000여회에 걸쳐 800톤의 유용미생물을 생산 공급해 농축산물의 생산성 향상과 친환경농업기반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용미생물의 생산 공급을 통해 고품질의 농축산물을 생산하며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유용미생물의 안정 생산과 품질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용미생물은 해남군 농업인 가운데 친환경 인증농가와 미생물 교육이수자를 중심으로 연중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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