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어버이축제 축소

함성찬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5-08 14:46:3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인천시, 간소하게 기념식만 진행 [시민일보=함성찬 기자] 인천시는 8일 부광교회(부평구)에서 ‘제42회 어버이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해 이성만 시의회의장과 노인회 인천시 연합회장을 비롯한 지역내 노인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세월호 참사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매년 개최해 오던 ‘카네이션 어버이축제’ 행사를 취소하고 기념식만으로 차분하고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날 계양구에 거주하는 문순분씨가 경로효행 실천을 통한 효행자로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받았으며 강화군 권혁채씨가 국무총리상을 받는 등 총 39명이 경로효친의 미풍양속을 선양한 공로로 정부와 시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송 시장은 기념사에서 “세월호의 희생자를 위로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면서 노인들이 좀더 편안하고 보람 있는 여생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날 행사를 통해 평소 어버이에 대한 효사랑의 실천으로 우리의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발전시키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