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카드로 '음식쓰레기 종량제' 결제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4-28 17: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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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아파트 198단지 시행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 즉시 차감

[시민일보=문찬식 기자]인천시 서구가 음식물쓰레기 배출시 버스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것은 물론, 주민 편익도 도모하고 있다.


현재 서구는 90가구 이상 공동주택 198개 단지(7만7374가구)에 대해 1365개의 무선자동인식장치(RFID)시스템을 구축, 지난 3월부터 RFID개별 종량제를 전면 시행 중에 있다.


이때 사용하는 음식물쓰레기 배출용 카드를 버스 교통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는 선불식 카드로 도입해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에 적용하고 있다고 구는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공동주택 198개 단지 7만7374가구에 선불식 교통카드 9만매를 각 세대에 배분, 선불식 교통카드 사용방법 홍보 및 시범 운영을 실시한 후 선불식 교통가드로 종량제를 시행 중이다.


선불식 교통카드는 일정 금액 이상 충전 후 버스 승차시와 음식쓰레기 배출시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가 즉시 차감되는 카드로 그동안은 아파트 관리소에서 세대별 음식물쓰레기 수수료 정산업무로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중간에 이사를 가거나 카드 분실시에도 음식물쓰레기 수수료 관련 민원이 없을 뿐만 아니라 매달 음식물 쓰레기 수수료 관련 업무가 필요 없게 됨에 따라 아파트 관리 업무도 한결 쉬워 졌다.


또 선불식 교통카드 하나로 버스도 탈수 있고 음식물쓰레기 배출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후불식 음식물쓰레기 전용 카드는 한달간 사용한 누적 배출량에 대해 각 아파트 관리소에서 개별적으로 배출량을 정산,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행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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