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세월호참사 애도속에 시장 예비후보자가 생일자리 앉았다가 정치악용 당해

고성철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4-27 12: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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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계 아줌마 최 씨는 어느 누구도 찾아와 사실 확인 안해 -
▲ A 시장 예비후보자가 15분 앉아다간 긴 나무의자 약 5평짜리 치킨집 내부

[시민일보=고성철 기자]남양주지역에서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장 예비후보가 술판을 벌여 세월호 여객선 참사 애도 분위기를 해치고 있다. 사실 확인 없이 허위와 유인비어로 혼탁한 선거문화로 변질되어 성숙한 정치문화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난 16일 세월호 여객선 참사가 시간이 갈수록 정부 관료가 실수를 하여 국민에 비판을 받자 실제로 남양주에서는 세월호 침몰 당일 있었던 일을 5일이 지난 후에 다시 꺼내어 시장 예비후보자를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일이 벌어졌다.


남양주시장 A 예비후보는 “세월호 대참사 날에 전직 대통령 비서실장 출신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 모지역의 시장후보 술판과 함께 선거운동” 제목으로 허위 사실이 인터넷 메일에 돌고 제3로부터 전해들은 소문은 갈수록 부풀러 확산 되고 비슷한 내용이 지역 언론에까지 보도되어 당사자인 A 후보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남양주지역 한 언론이 지난 21일자에 ‘남양주시, A 시장후보 참사 당일 파티 논란’ 기사 제목으로 보도되어 A 시장 예비후보는 사실과 다르게 전달되어 곤욕을 치뤘다는 후문이다.


25일 취재에 따르면 지난 16일 저녁 10시 30분경 A 후보는 귀가 길에 자택입구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B아파트 상가에 동네아줌마 최(53)씨가 운영하는 치킨 집(영업장 5평)에 들러 일행 2명과 함께 앉아 일행 한 명이 맥주 한 병을 시키고 4천원을 지불했다는 것이다


A 후보는 옆자리 한쪽에서 주인 최 씨와 남편 정(61)씨가 함께 자식들이 생일케잌 먹으면서 엄마인 최 씨 생일을 축하해 주는 자식들을 보고 성실하게 밤늦게까지 열심히 살고 있는 부부가 느낀바가 있어 잠깐 긴 나무 의자에 같이 앉아 기념촬영만 해서 SNS에 올려 화근이 됐다는 것이다.


주인 최 씨에 따르면 A 후보는 같은 동네 살고 가끔 찾아오는 손님인데 몸이 피곤하다며 술도 안 먹고 옆자리에 앉아 있던 우리 가족을 보고 축하 해주며 잠깐 축하 사진만 찍고 케잌 한 조각만 먹고 바로 자기자리로 돌아가 15분 가량 머물다 피곤하다고 집으로 귀가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 씨는 그 후 A 후보자가 지역 언론에 안 좋은 방향으로 보도 되었다는 말을 듣고 축하 해주는 A 후보에게 너무 미안 했었다. 기자가 당시 그날 있었던 경위를 찾아와 확인도 않고 기사를 어떻게 일방적으로 보도 했다는 게 너무 억울하다. 그날은 공개롭게도 세월호 침몰사건이 났다고 거기에 연관시킨 것이 문제다.


A 시장후보는 이유를 막론하고 죄송한 심정이다. 바쁜 일정 때문에 당시 사태가 심각한 급반전을 미쳐 파악하지 못한 것이 불찰이 있었다. 그러나 음주나 선거운동이 아닌 일상적인 방문이 왜곡되고 오해를 받았다. 더 이상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램이다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와부읍에 사는 한 주민은 엄마 생일날 쉬 지지도 않고 집이나 호텔도 아닌 부부가 함께 인건비를 아끼기 위해 새벽까지 일하는 삶의 터전인 허름한 영업장까지 자식들이 찾아와 손님들 속에서 잠깐 축하해주는 서민들 삶까지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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