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미세먼지 '하루 3번 물청소'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4-24 17: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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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학교운동장 살수서비스도 병행
▲ 먼지 등이 묻은 시설물에 물청소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마포구청)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마포구는 미세먼지가 쌓인 도로와 시설물 등을 대상으로 물청소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주민건강을 헤치는 미세먼지를 최대한 줄이고자 도로 물청소차 6대, 분진청소차 1대, 노면청소차 5대 등 총 12대를 투입하고 운영 횟수도 기존 1일 2회에서 3회로 늘려 주요 도로를 청소한다.

상대적으로 후미진 골목길과 주택가의 주변공터 등은 동 주민센터 행정차량 18대를 이용해 청소한다.

청소대상은 효율성을 위해 시간대별로 나눴다. 대기가 안정돼있고 차량 통행이 적은 오전 5~7시 차도를 물청소하고 오전 10시부터 보도와 가로시설물에 물을 뿌리고 닦아낸다. 동 행정차량은 오전 10시 이후 물청소와 쓰레기 수거를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뜨거운 햇빛으로 달궈진 운동장의 열을 낮추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학교에서 살수를 요청하면 원하는 시간에 맞춰 물을 뿌려주는 ‘찾아가는 물청소’를 오는 10월까지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구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공기 중 미세먼지 농도를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도로 이용에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구민들의 넓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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