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대로 간판에 디자인 입힌다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4-23 17: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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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업소 105곳 대상 LED 조명 교체도

[시민일보=박기성 기자]서울 강서구가 이달부터 ‘공항대로 간판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공항대로는 김포국제공항과 서울을 연결하는 도로로 외국인들이 가장 먼저 접하는 길이다. 구는 이 길에 설치된 간판의 크기와 수를 줄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의 간판을 설치하는 한편, 간판이 사용하는 에너지를 줄이기 위해 LED 조명을 사용하고 타이머스위치를 설치하는 등의 정비작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정비 대상은 강서구청 사거리의 성지빌딩부터 지하철 등촌역의 호텔그린월드빌딩에 이르는 구간의 업소 105곳이 설치한 간판이다.


정비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해당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만큼 구는 이달 말 주민설명회를 열어 정비구역에 속한 건물주와 입주업체들에게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아이디어와 의견을 받을 계획이다. 또한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간판의 디자인 협의 ▲사업비용 정산 ▲자율정비 ▲정비된 간판의 유지보수 등의 역할을 맡을 ‘간판개선주민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도시디자인과(02-2600-6882)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공항대로 일대는 강서구를 포함, 서울과 대한민국의 첫 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지역이지만 간판공해가 적지 않다”며 “이번 조치가 불법 광고물의 난립은 물론 광고 효과까지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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