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재정비촉진지구가 해제되는 소사역세권(소사역 남측 소사본동일원, 204,340㎡)에 대해 이같은 내용의 기본구상(안)을 마련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소사역세권은 2007년 3월12일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돼 2009년 5월1일 재정비촉진계획이 최초 결정고시됐다.
소사역은 경인선(1호선)과 개통예정인 대곡∼소사∼원시간 복선전철의 환승역이며 서울과 인천을 연결하는 중요한 입지여건을 가진 지역이지만 물리적 환경의 노후 및 도시기능의 낙후로 인한 도시쇠퇴 현상이 뚜렷한 지역이다.
따라서 시는 원래 이곳 소사재정비촉진지구 소사본7E 구역을 공영개발사업으로 추진해 소사지역의 역세권 랜드마크 기능을 도입하고자 했다. 그러나 부동산 경제상황, 사회여건 변화 및 사업비 확보의 어려움으로 사업을 지속하기 힘들어 재정비촉진지구 해제를 결정해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주민 주도하는 창조적 도시재생=시는 소사역세권을 ‘주민’이 주체로 다양한 재생방법을 통해 복합적 도시기능이 조화된 도시로 재생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기존 관 주도의 계획에서 벗어나 주민이 주체가 된 계획으로 전환, 민간과 부천시가 상호 협력하는 도시재생 모델을 구상한다.
특히 새로운 도시재생의 트렌드 및 삶의 패턴 변화 등을 진행 과정에 반영해 이곳을 문화, 상업, 업무, 주거, 첨단산업 등 다양한 기능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대중교통 중심의 ‘콤팩트 시티(Compact city)’로 만들 계획이다
▲주거, 산업,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도시=시는 소사역세권 개발을 위해 민·관·전문가들과 사전협의제를 구성·운영하고 대상지내 기반시설 계획 등은 협의체와 사전협상을 거쳐 개발프로세스를 작동, 구역별 개발시 사업자와 협의 및 계획할 예정이다.
또한 소사역 인접지인 A지역과 주택 밀집지인 B지역, 삼양엔텍이 위치한 C지역 등 3개 지역으로 나눠 각각의 특성에 맞는 용도 및 재생기법 도입을 검토해 개발을 추진한다.
세부적으로 A-1지역은 상업지역으로 기능하도록 하고, 대곡∼소사∼원시간 복선전철의 지하철 출입구를 인접한 필지 개발시 수용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대규모 필지 등이 입지하고 있는 A-2지역은 문화, 상업, 업무, 주거, 산업 등의 복합기능을 도입하도록 구상 중이다.
주거 밀집지인 B지역은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블록단위의 주거지 재생이 중심이 된다. 이 지역에 대해서는 주민과 시가 대화와 협의를 통해 점진적 정비 방안을 모색한다. 삼양엔텍이 위치하고 있는 C지역은 주거와 산업 등 복합용도의 개발방안을 고려한다.
시 관계자는 “소사역세권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구상과 연구를 통해 합리적인 재정비촉진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도시가 활력을 찾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창조적 도시재생 모델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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