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식품제조ㆍ가공 업주들 위생법 잘 몰라 위반 빈번...

함성찬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4-14 14: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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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안전 먹거리 제조 '멘토' 뜬다 [시민일보=함성찬 기자] 인천시가 먹거리의 안전한 제조를 위해 식품제조, 가공업체 중 상습, 고질업소에 대해 ‘찾아가는 안심 멘토링(현장코칭)’을 실시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식품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많은 공무원을 멘토로 지정해 식품위생법과 위생관리에 대한 멘토링을 실시해 부정·불량식품을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인천시에 위치한 식품제조, 가공업소 825곳 중 약 52%가 150㎡ 이하의 소규모 업체이며 종업원수 5인 미만인 영세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영업주가 생산과 물품배송을 직접 담당하고 있어 생업에 전념하다 보니 1년에 한 번 실시하는 정기 위생교육만으로는 복잡한 식품위생법 및 식품공전 등 관련규정을 파악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인해 합동 위생점검 등 각종 위생점검시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이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는 등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이러한 상습적이며 고질적인 부정·불량식품 제조 업소에 대해 위생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한편 부정·불량식품 제조를 예방하고자 전문 공무원들이 직접 식품·제조 가공업소 현장을 찾아 위생 상태를 진단할 계획이다.

진단을 통해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기준을 제시해 주고 식품위생법 관계서류 작성을 도와주는 등 위생관련 공무원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지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업체별로 분기별 1회 대상 업체를 순회 방문해 멘토링을 실시하고 매번 위생관리평가를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안심 멘토링 추진사항'을 평가할 방침이다.

또 (사)인천식품제조가공업협의회 주관으로 위생시설 개선 및 경영혁신, 창조적 운영 등 성공적인 기업체의 영업주를 초빙해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식품제조·가공업체들이 좀 더 발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시 김계애 위생정책과장은 “식품제조·가공업체들이 발전하려면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을 개발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안전한 식품생산 위해 해섭(HACCP) 지정을 받는 등 위생수준을 한 단계 더 높여 부정·불량식품이 생산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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