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핀 인천 벚꽃 테마별로 즐기자

함성찬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4-08 15: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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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公, 벚꽃 길 코스 선정·이벤트 진행

수봉·월미등 공원산책로 봄향기 한가득

[시민일보=함성찬 기자]인천도시공사가 테마별로 ‘인천의 벚꽃 길’ 코스를 선정,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홍보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올해 이상고온 현상으로 서울시는 4월 첫째주에 만개해 주요 벚꽃축제 일정을 앞당겨 개최했지만 인천시는 서울보다 일주일 늦게 벚꽃이 개화할 예정이라 느긋하게 봄나들이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따라서 공사는 인천의 다양한 벚꽃 길을 테마별로 나눠 시민들의 입맛에 맞춘 코스를 제안했다. 인천 벚꽃엔딩 코스의 테마는 문화, 역사, 낭만이다. 수봉공원은 공원 자체가 문화공간으로 공원을 오르는 입구와 공원 안쪽에서 수봉산 정상까지 오르는 약 1km 길목에 벚꽃이 만개해 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장관이다.


인천대공원은 인천의 대표 봄나들이 코스로 90만평 공원 곳곳에는 자연학습 전시관과 800m에 이르는 자연생태관찰로에는 다양한 동식물들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어 자녀들의 교육에도 좋다.


특히 후문에서 중앙호수에 이르는 약 1.5km 구간에 자리한 800여그루의 벚나무가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


중구 자유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근대공원으로 근대 개항의 역사와 함께 하는 인천의 상징이다. 공원에는 맥아더 장군 동상과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탑이 있어 평화의 소중함을, 주변 차이나타운과 제물포구락부 등 개항누리길에서는 역사의 진한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월미산을 끼고 있는 월미공원은 벚꽃과 진달래, 개나리로 공원 전체가 하나의 큰 꽃밭이 된다. 공원 산책로는 지난 50여년간 일반인 출입이 차단돼 자연 그대로를 모습을 간직하고 있고 천천히 걷다보면 정상에 월미달빛마루 카페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인천도시공사에서는 지난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아름다운 인천의 벚꽃 길을 추천하는 ‘인천에서 벚꽃엔딩’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온라인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인천관광 페이스북(www.facebook.com/yourincheon)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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