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에 거주·투자지 찾아주는 글로벌 부동산 중개업소 늘린다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4-06 16: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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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외국어능력심사 거쳐 선정··· 25일까지 접수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마포구가 외국인들이 거주하거나 투자할 곳을 찾도록 도와주는 ‘글로벌 부동산중개업소’를 확대 지정한다고 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글로벌 부동산중개업소’는 한국어가 서투른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고 매매나 임대 거래를 돕는 중개업소다. 지역내에 소재한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선정하며 글로벌 부동산으로 지정된 업소는 각국 공관 등 외국인 관련 기관 및 서울시 글로벌 홍보 홈페이지 등 각종 홍보물을 이용한 홍보 지원을 받는다.

구는 이번 확대 지정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구청 지적과에서 ‘글로벌 부동산중개업소’ 신청접수를 받는다.

신청대상은 ▲서울시에서 1년 이상 부동산거래 및 중개영업 중인 업소 ▲최근 1년 이내에 ‘공인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 거래신고에 관한 법률’에 의거한 행정처분 등을 받지 않은 업소 ▲중개업자(대표자)가 언어 심사에서 적합성 판정을 받은 업소 등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부동산중개사무소, 법인 및 분사무소의 대표자이다.

주요 심사항목은 외국어 능력(말하기, 쓰기), 외국인 상대 부동산거래 실적(외국어 계약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주관 국제교육 이수 여부, 부동산 관련 전문 자격증 취득 여부, 기타 다국적기업 및 국외근무 경력 및 국제활동, 외국어 관련 자격증 소지 여부 등이다.

구 관계자는 “우리 구는 외국인학교가 있는 상암동 DMC 및 글로벌 특구인 연남동 지역을 포함하고 있어 외국인 거주 추세가 증가하고 있다”며 “지역내 업소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상암동, 연남동, 서교동 등지에는 총 11개의 글로벌 부동산 업소가 있으며 영어와 일본어로 외국인의 정착과 투자를 돕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지적과(02-3153-9533) 혹은 서울시 토지관리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마포구지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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