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첫째 수요일에 약국찾아

서예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4-06 16: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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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방치' 불용의약품 수거 [시민일보=서예진 기자]서울 도봉구가 가정내 사용기한이 지났거나 방치된 불용의약품을 회수하는 방법을 개선했다.

기존 수거방식을 따를 경우, 각 약국은 불용의약품을 직접 보건소로 이송해야 했다. 불용의약품을 제때 보건소에 갖다 주지 못하고 쌓아두는 경우 보관장소 부족의 문제와 함께 악취 발생, 미관 훼손 등으로 인한 민원이 다수 발생했다. 또 주민들이 가져오는 불용의약품 받기를 꺼리는 약국도 생겨났다.

이에 구는 청소 차량이 정기적으로 약국을 순회하며 불용의약품을 직접 수거하는 것으로 회수 방법을 변경했다. 대로변에 위치한 약국을 중심으로 수거 거점 약국을 선정하고, 각 약국에서 수거한 불용의약품을 주변의 수거 거점 약국에서 모으면 청소 차량이 매달 첫째 수요일에 수거한다.

이번 개선 방안은 최귀옥 도봉구 약사회장이 이동진 구청장과의 간담회 때 제안한 것이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폐의약품 수거를 위해 절차 변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구는 이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약국 및 보건소 환경개선 등 보건위생 만족도 향상에 기여했다.

배은경 도봉구 보건소장은" 가정내 방치된 불용의약품은 가까운 약국을 방문해 친절한 복약지도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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