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하천수질오염·악취방지 온힘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4-02 16: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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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 마무리 개별→전용 오수처리 체계적 관리 가능

[시민일보=문찬식 기자]경기 김포시는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김포시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 사업(BTL)’이 최근 마무리됨에 따라 하수관거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따라 그동안 개별적으로 처리 및 방류되던 하수가 전용 오수관거를 통해 하수처리장으로 이동, 처리됨으로써 하천수질오염 및 악취방지 등 주민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되는 것은 물론 사업구역내 개인하수처리시설(오수처리시설, 정화조)이 필요 없어져 신·증축은 물론 용도 변경시 하수도법에 따른 제약도 없게 된다.

이와함께 ‘하수관거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유입수, 침입수 등 불명수(오수관거에 유입되는 빗물 등) 저감을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 공공하수처리장의 운영 효율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2009년 9월부터 임대형 민자 사업(BTL)방식으로 진행된 하수관거 정비 사업은 포스코건설 외 4개사가 시공에 참여해 총사업비 820억원을 들여 김포1·2동, 사우, 풍무, 통진, 고촌, 양촌, 하성지역 총 8개처리 분구 1680ha의 하수관거 109km, 배수설비 4245곳을 정비했다.

임대형 민자 사업은 민간이 선투자해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한 후 국가 혹은 지방자치단체로 소유권을 이전하여 시설을 임대받아 운영하는 방식의 사업이다. 이를 통해 민간의 선진화된 하수관거 유지관리체계를 도입하고 향후 20년간 민간사업시행자인 청정김포(주)가 관리를 맡게 된다.

배출 오수가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직접 유입됨에 따라 변기에 물티슈, 생리대 등 이물질을 투입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인증 받지 않은 주방용 오물분쇄기를 사용하거나 싱크대 음식물찌꺼기를 제거하지 않고 배출할 경우 하수처리 효율성을 크게 저하시킬 수도 있으니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

이종경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사업기간 중 공사로 인한 생활불편을 감내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선진 하수처리시설이 구축된 만큼 하수처리 효율성을 크게 떨어뜨리는 행위를 하지 않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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