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교육허브 도약 주춧돌 '교육국제화특구사업' 본격화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4-01 17: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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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교육청, 정책추진학교 10곳 협의회 개최

올해 학교당 교육과정운영비 1억 5천까지 교부

[시민일보=문찬식 기자]인천시교육청이 오랜 기간 준비한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12년 전국의 각 지자체간 치열한 경쟁 끝에 인천시 연수구와 서부지역이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돼 초·중등교육, 산업인력양성, 고등교육, 국제화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계획해왔다.


따라서 시교육청은 최근 국제화 자율 정책추진학교로 지정된 연수구와 서구, 계양구의 초·중·고 총 10개교를 대상으로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각 학교의 교감, 담당부장, 담당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국제화 자율 정책추진학교의 추진의의, 운영계획, 운영지원 및 지침 등에 관한 연수가 진행됐다.


국제화 자율 정책추진학교는 교육국제화 사업 중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교육과정, 교과용도서, 학사운영 등의 자율권이 부여된 곳이다. 국제화 자율 정책추진학교로 지정된 학교는 올해부터 오는 2017년까지 지역의 여건과 학교 실정에 맞게 국제화 교육과정을 개발·편성해 국제화 자율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초등학교(4곳)는 여러 교과의 국제화 관련 핵심 요소를 재구성한 교과융합 교육과정과 다양한 창의체험프로그램, 국제화 연계한 동아리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학교(3곳)는 블록타임제를 활용한 교과 융합 프로젝트, 글로벌리더 인증제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함께 고등학교(3곳)에서는 내용 중심의 언어학습(Content Based Language Teaching), 대학과목선이수제(AP/UP), 미국대학수학능력시험(SAT) 수업을 포함한 국제화 자율 교육과정 등이 진행 중이다.


교육국제화 특구 사업은 당초 계획되었던 국고지원금이 확보되지 않아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받아 정책추진학교 중심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학교당 교육과정 운영비를 1억~1억5000만원까지 교부하고 교육과정운영에 대한 컨설팅 지원, 원어민 보조교사 채용 지원 및 강사인력풀을 제공한다.


이와함께 특구 해당 지원청인 동부교육지원청과 서부교육지원청은 특구내 자율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의 학교들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정책추진학교가 학교급별 거점학교로서 교육국제화 선도모델 창출에 힘쓰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윤국 정책기획관은 “국제화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제화 역량을 갖춘 전문교원의 확보가 최우선”이라며 “정책추진학교 업무 담당자와 전담교원들에게 특별연수기관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연수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역량 강화 및 교실내 수업방법 개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기획관은 “인천시의 교육국제화 특구사업은 전략적 국제화 추진을 통해 차세대 글로벌리더 육성을 통한 국가경쟁력을 강화해 나아가서는 아시아의 교육허브로 도약하는 주춧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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