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한국-베트남의 또 다른 인연

고성철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4-01 1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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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성철 기자]구리시 보훈회관에서는 아이들의 맑은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지긋한 나이의 참전자들이 주로 활동하는 이곳에서 지난 달 27일 저녁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자녀들 이였다.


이날 대한민국 월남참전자회 구리지회(지회장 박희성)사무실에서는 월남전 참전 50주년을 맞아 참전전우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수혜대상은 구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성은)를 통해 추천받은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의 자녀 5명이다. 이들에게는 각 3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구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자조모임 동아리로 베트남 이주여성이 다수 속해 있는‘아름다우’의 전통무용공연이 있어 더욱 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장학금을 받은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은“이번 행사로 인해 한국과 베트남의 전쟁에 대한 아픈 추억만이 아니라 따뜻한 애정도 나누는 관계를 느끼게 됐다”며,“한국사회에 대한 더 큰 애정을 품고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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