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자에 소개된 총 56건의 전국 광역 및 기초 지자체 우수사례 중 시흥시 사례는 2건이 소개됐다.
2건 이상의 사례가 소개된 곳은 광역과 기초를 포함해 9곳이며, 경기도에서 2건 이상이 소개된 곳은 시흥시가 유일하다.
우수 사례집은 시흥시민 원탁회의가 소개된 ‘소통하는 투명한 정부’, 스마트 민원 시스템 구축이 소개된 ‘국민 중심의 서비스 정부’, ‘일 잘하는 유능한 정부’ 세 부분으로 구분돼 있다.
‘시흥시민 원탁회의’는 시가 2013년 시흥 100년의 해를 맞아 앞으로 미래 시흥 100년이 나아갈 방향을 시민들에게 묻고자 북부·중부·남부 권역별 총 3차례로 진행, 이후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화워크숍’, 도출된 결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다.
원탁회의는 ‘정책 결정권을 그 지역 시민들이 직접 갖는 시민참여의 한 형태’로, 일반적으로 시가 정책을 수립하고 시민은 수동적 또는 소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는종래의 방식에서 벗어나 의제 선정부터 토론을 통한 결과 도출까지 전 과정이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진행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한편 스마트 민원 시스템은 복잡한 민원서식 때문에 길어지는 민원 대기시간을 줄이고, 노인, 외국인, 장애인의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도입됐다.
일반 민원 55종과 사회복지 민원 15종에 대해 전자적으로 민원 접수를 받고 업무 처리를 하는 시스템으로, 신분증을 리더기에 삽입하면 이름·주민번호·주소가 자동으로 기재된다. 전입신고를 비롯한 각종 증명서를 발급받을 때 신청 대상 등 민원인이 직접 기재해야 하는 부분을 최소화했다.
이러한 업무절차 간소화는 창구별 대기시간이 8분25초에서 6분으로, 민원처리 시간은 8분17초에서 2분36초로 단축됐으며, 연간 3149만1000원의 예산 절감과 시스템 공동개발에 따른 세외수입 증대까지 가져와 시 재정에 도움을 주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김윤식 시장은 “정부 3.0 우수 사례집에 시흥시 사례가 2건이나 소개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과감한 행정혁신을 통해 더욱 시민에게 다가가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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