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대학생 함께 주거 공유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3-30 16: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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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참여자 연중모집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서대문구는 주거비 부담을 느끼는 대학생과 주거공간의 여유가 있는 노인을 연결하는 '어르신-대학생 주거 공유(홈셰어링)' 사업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임대 가능한 별도의 방을 소유하고 있는 65세 이상 부부나 홀몸노인, 지역내 위치한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홈셰어링 참여자를 연중 모집한다.

홈셰어링 신청은 구 복지정책과(02-330-8634)로 전화 또는 방문하면 된다.

신청을 받은 구는 노인의 집을 미리 현장 방문해 방 크기, 상태, 주변 환경 등을 조사하고 이 내용을 대학생에게 제공한다. 또한 임대에 앞서 대학생이 임대할 집을 방문해 면담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임대료는 노인과 대학생간 협의에 따라 시세의 50% 선에서 결정하며 임대 기간은 6개월(1학기)이다. 단, 기간은 상호 합의로 연장 가능하다.

한편 구는 입주 후에는 홈셰어링 참여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수시로 전화 상담과 매월 한 차례 방문하며 간담회도 연다.

문석진 구청장은 “대학생은 시세보다 저렴한 월세로 주거비 부담을 덜고, 노인은 안전 관리와 간단한 가사일, 컴퓨터 사용 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홈셰어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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