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다문화 테마공원 개장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3-30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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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16개국 민속테마 '하모니 한마당' 열어 문화교류 활성화 [시민일보=문찬식 기자]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다문화 테마공원 준공식을 겸해 ‘하모니한마당 오프닝 행사’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급증하는 국제결혼과 외국인 주민 증가로 내외국인간 질적 사회통합이 중요 과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 주민, 일반구민, 북한이탈주민, 사할린 동포 등 5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결혼이민자 전통무용 동아리와 하모니맘 합창단이 갈고 닦은 장구춤과 합창을 선보였으며 양하영, 최성수, 백영규 등 70·80 가수가 출연해 관객들의 흥을 돋웠다.

테마공원은 지난해 국비 2억원을 들여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휴식공간과 산책로 조성으로 주민편의 증진과 여가생활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이와함께 구는 ‘주말 하모니한마당’을 상설화해 아시아 16개국의 민속풍속을 테마로 내외국 주민간 문화교류를 활성화시켜 주민통합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사할린동포를 비롯한 이주 1세대의 정착문제를 포함, 이주 2세대의 올바른 성장과 발달문제 해소를 위해 교육지원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이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배진교 구청장은 “남동구는 결혼이주여성, 외국인 근로자 등 외국인 주민들이 인천에서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다”며 “전국 최다의 북한이탈주민, 사할린동포 거주 등 국외 동포들의 유입으로 작은 지구촌 같은 지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 구청장은 “민간협력체계를 효과적으로 구축하고 각계 자원을 활용해 ‘더불어 사는 열린 다문화사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 사회통합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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