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봉수 전 시의원, 구리시장 출마 선언

고성철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3-27 15: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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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성철 기자]권봉수 전 구리시의원이 구리시청 브리핑 룸에서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구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권 시장 예비후보자는 이날 회견에서“20년 전 관임 구리시장으로 부임한 박영순 시장은 그동안 유흥도시와 베드타운으로 인식됐던 구리시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열심히 일했고 많은 업적도 남겼지만, 시민사회와 공직사회는 더 이상 새로움을 기대할 수 없다는 사실에 모두 지쳐 있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어 지금 구리시는 생동감을 잃어 “구리월드디자인시티사업이 특별한 진척이 없이 시민을 피로하게 하다. 궐기대회 참여 때문에 선량한 시민들이 수사기관에 출두하는 것은 물론 찬ㆍ반 양측이 서로 불신하고 반목하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토론과 협상, 소통과 절충과정을 배제하고 자신의 식견과 능력, 소수의 측근만을 과신하는 박 시장의 행정스타일 때문에 시민사회는 물론 공직사회에까지 극심한 편 가르기가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약속을 지키는’ 시장이 되겠다”고 선언한 권 시장 예비후보자는 “대통령의 공약 불이행으로 기형적으로 치러지게 될 이번 지방선거에 새누리당 공천 신청 후보들은 평소 소신대로 자진해서 공천을 철회해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를 바란다”며 “선거 과정에서부터 약속을 지키는 모범을 보이고 구리시를 약속을 지키는 신뢰의 도시로 만들어가는 데 동참해 줄 것”을 요구해 새누리당 후보들을 압박했다.


권 예비후보자는 “공무원에게 빚진 일이 없는 제가 시장이 된다면 공무원들에게 능력과 성실함만을 요구할 것”이라며 “공무원들은 학연ㆍ지연ㆍ혈연 등 모든 불이익에서 자유로워지고 대 시민 봉사에만 전념하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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