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곳곳서 '세계 물의 날' 행사 펼쳐

신한결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3-19 17: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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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물 저금통 행사·강남-환경보전 유공자 표창·송파-하천 쓰레기 수거
지난해 강남구에서 개최한 물의 날 행사에 참여한 지역내 학생들이 탄천물재생센터의 상·하수 처리과정을 보고 배우는 모습.

[시민일보=신한결 기자]오는 22일 ‘제22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서울 곳곳에서 물기부, 환경정화,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1992년 유엔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물 부족 현상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3월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했다.


우리나라는 1990년부터 7월1일을 ‘물의 날’로 정해 행사를 개최하다가 UN에서 ‘세계 물의 날’ 행사에 동참할 것을 요청하자 1995년부터 3월22일로 날짜를 변경, 매년 각 자치구의 지역 특성에 맞는 행사를 진행해 물의 중요성 홍보에 동참하고 있다.


▲서초=서초구는 20일 지역 주민, 환경단체, 지역내 유치원생 등 약 200여명과 함께 양재천 야외수영장 광장에서 ‘물 저금통’을 비롯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양재천 야외수영장 광장~무지개다리 약 1km구간에서 오전 10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광장에 설치한 ‘물 저금통’에 각 가정에서 안쓰는 동전이나 남은 외화 등을 모아 물 부족 국가와 저개발지역 등에 물을 지원하는 ‘희망우물지원사업’에 보탠다.


이후 진행되는 ‘물따라 걷기대회’에서는 주민들이 양재천을 따라 걸으면서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수질개선과 악취제거에 효과가 있는 ‘미생물 흙공 던지기’에 참여한다.


또 구는 이날 물의 샘플을 채취한 뒤, 보건환경연구원에 양재천 수질검사도 의뢰할 계획이다.


▲강남=강남구는 21일 일원동 탄천물 재생센터에서 환경단체·기업·학교 등 지역주민 1500여명과 함께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내 환경 관련단체 연합인 ‘강남의제21 시민실천단’이 구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오전 9시40분~11시30분 총 2부로 나눠 진행된다.


프로그램 일정은 ▲1부 행사로 비보이 퍼포먼스 공연,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환경보전선언문 낭독, 에어샷 등을 진행하고 ▲2부 행사로는 상·하수처리시설 견학, 유용미생물 세제 만들기, 폐식용유 활용 세탁 비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및 강남구 기업체봉사단, 한국자동차 세정협회 회원들은 양재천 정화를 위해 직접 양재천에 들어가 쓰레기와 수초를 제거하는 등의 활동을 펼친다.


▲송파=송파구는 21일 ‘2014년 물과 에너지’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역주민·환경관련 단체·기업 등 500여명과 함께 탄천 ‘생태경관보전지역’을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오후 2시30분의 기념식을 시작으로 오후 3시부터 탄천 광평교~수서·장지간 고속화도로 밑까지 약 1.6km구간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행사구역 일대의 ‘하천 주변 쓰레기 수거활동’과 수질 정화 효과가 있는 ‘유용미생물군 흙공 던지기’, 수륙양용차를 이용한 ‘수중정화 작업’ 등으로 구성된다.


또 부대행사로 구와 ‘1사1하천기업’ 결연을 맺은 신한은행이 물을 주제로 개최하는 ’하천변 사진전’, 구 소방서 주최의 ’인명 구조 체험하기’ 등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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