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원종로에 명품 벚꽃길 조성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3-18 18: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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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뿜는 은행나무 등 싹 없애고 대신 식재

[시민일보=문찬식 기자]경기 부천시 오정구 원종1동을 가로지르는 원종로(路)가 벚나무 수종 교체로 새롭게 단장하고 아름다운 명품 벚꽃길로 새롭게 거듭난다.


18일 구에 따르면 기존 원종로에 식재된 가로수는 대부분 30년 이상된 은행나무, 버즘나무, 겹벚나무로 대형수목이 도심경관을 저해하고 보행자의 통행과 주변상가 등에 피해를 줄 뿐 아니라 가을철 은행 열매로 인한 악취로 주민불편을 야기해 왔다.


이에 원종1동주민센터는 올해 주민참여예산 1억원을 편성해 수명이 다했거나 생육이 불량한 가로수 40그루를 벚나무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또 개화시기를 고려해 일부 벚나무를 이식 후 식재해 주민화합을 위한 벚꽃축제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원종로가 오정구 대표 전통시장인 ‘부천제일시장’ 입구에 위치한 장점을 최대한 살려 앞으로 특화거리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박주행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가로수가 너무 커져서 뿌리가 외부로 드러나 보행자가 넘어지기도 하고 나뭇가지가 복잡하게 엉켜 간판을 가려 생업에 지장을 주기도 했다”며 “벚나무 가로수 교체로 원종로가 주민에게 사랑받는 명품 벚꽃길로 거듭 태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상수 원종1동장은 “인도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원종로는 오정구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벚꽃거리로 조성돼 지역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오는 4월19일 개최예정인 '제2회 벚꽃축제'에 많은 주민이 참여하고 화합해 품격 있고 살기좋은 원종1동을 만드는 데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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