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의정부 복지위원제도, 경기도 전체로 확산

이원우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3-14 16: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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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원우 기자] 경기 의정부시의 복지위원 운용제도가 복지서비스 향상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나 경기도내 전체 지자체로 확대될 전망이다.

16일 경기도와 의정부시에 따르면 도는 올 하반기부터 의정부시에서 운영하는 복지위원 제도를 다른 시ㆍ군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제도의 장점은 각 동네에 거주하는 복지위원이 실질적인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세대를 직접 방문해 어려운 가정을 돌보고 후원물품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도는 1차 추경예산 8억을 확보해 각 지자체에 30%를 지원하고, 도내 지자체는 올 7월 이후 법령에 의해 활동인원을 선발한 뒤 맞춤형 복지서비스에 들어간다.

일선 지자체의 우수한 제도가 경기도내 전체로 확산되면서 어려운 가정을 돌보는 제도가 빛을 발휘할 전망이다.

의정부시는 조례와 시행규칙을 정해 2012년 1월부터 봉사활동 경험과 사회복지관련 자격증 등 기준을 갖춘 복지위원 30명을 위촉했다.

복지위원들은 동별로 2명씩 활동하며 임기는 3년으로 1일 4시간, 월 20일 범위에서 근무한다.

복지위원은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을 보조해 사례관리 대상자를 방문하는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수행하며 시는 월 40만원의 활동수당을 지급했다.

그동안 의정부시 복지위원들은 8,506가구를 방문해 4,685가구에 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등 법정급여와 민간자원을 연계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 것으로 나타났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복지위원은 소외계층 주민에게 빛과 소금 같은 존재”라며 “용기와 힘을 북돋아 주는 나눔 문화를 확산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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