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는 에너지막는 건물 최대 20억 융자 지원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3-13 17: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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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BRP에 최저금리 1.75%로 150억 투입 공공·민간등 모든 건물에 최대 8년 분할상환 적용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서울시가 에너지 소비의 56%를 차지하는 건물부문의 에너지 수요를 감축하기 위해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BRP)에 국내 최저금리 1.75%로 15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13일 시에 따르면 건물의 단열재, 단열창호 교체에서부터 고효율 보일러 교체 비용에 이르기까지 새는 에너지를 잡고 쓰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사업에 최대 20억원까지 융자 지원한다.

공공ㆍ민간 등 모든 건물을 대상으로 단열개선, LED 조명, 고효율 냉ㆍ난방 시설 등 교체에 1000만원에서 최대 20억원을 지원하고, 주택은 창호, 단열재 등 교체에 2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건물에너지 효율개선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만큼 사업비를 장기 저리로 융자 지원해 초기 투자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후변화기금을 조성, 운영 중이다.

올해는 융자 이율을 전국 최저 수준인 연 1.75%로 대폭 인하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더욱 경감하는 방안으로 개선, 운영하고 있다.

실례를 살펴보면 세종문화회관은 최근 기존 조명을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공사를 마무리했다.

형광등, 할로겐 램프 등 조면 9682개를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공사로, 연간 100만kWh의 전력을 줄여 1억3000만원의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접수는 오는 12월10일까지 선착순 마감하지만 융자금이 소진되면 종료된다.

융자기간은 최대 8년(분할상환)이다.

사업비를 지원 받으려는 시민들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융자지원 규모와 방법을 참고하거나 환경정책과(02-2133-3575) 또는 다산콜(120)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체 에너지 수요를 줄이기 위해서는 건물에너지 효율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평소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의 필요성은 느끼지만 비용에 부담을 느꼈던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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