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공사, 인천아시안게임에 경기장 3곳 제공

이상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3-09 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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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인천시 서구)가 2014인천아시안게임 대회에서 4개 종목을 위한 3개의 친환경 경기장을 제공한다.

SL공사가 제공하는 3개 경기장은 총 36개 종목이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골프를 비롯해 수영(수구), 승마, 근대 5종 등 4개 종목의 경기를 지원한다. 인천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19일~10월4일 열린다.

골프 경기장은 지난해 10월 친환경 골프장으로 개장된 드림파크CC를 활용한다. SL공사는 오는 6월까지 수영, 승마, 근대 5종 등의 경기장을 모두 완공할 예정이다. SL공사는 모든 경기장에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드림파크CC는 1992년 2월~2000년 10월의 기간에 6500만톤의 쓰레기가 매립됐던 곳으로 총 559억원을 투입해 2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153만3000㎡ 규모·36홀의 골프 코스를 갖춘 친환경 골프장으로 거듭났다.

수영장과 승마장은 총 사업비 883억원을 들여 지난해 10월부터 공사를 시작했으며 현재 공정률 75%를 기록하고 있다. 수영장은 연면적 9623㎡로 '50×21×2m'의 관람석 1000석 이상 규모이며 승마장은 연면적 1만5101㎡로 대회본부 1동과 마장마술 연습장 1동, 마사 12동 등 총 20개동 규모로 건축하고 있다.

이밖에 승마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은 제1매립장 이격구간 3.9㎞ 거리에 조성된다. SL공사는 이번 아시안게임에 대비해 매립지 주변지역의 환경개선을 위해 306억원의 예산을 투입, 시설물 개선사업도 시작했다.

송재용 사장은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이 공사가 준비한 경기장에서 열리게 된 것은 매립지가 친환경적으로 조성됐다는 의미”라며 “향후에도 청정매립지를 조성함으로써 환경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L공사는 이번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에 맞춰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제11회 드림파크 국화축제’를 보름여 앞당겨 오는 9월18일~10월5일 매립지내 야생화단지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아시아 전래동화를 주제로 꽃밭이 조성되고 중국과 일본 등 3개국이 참가하는 국화작품과 국화를 활용한 대형 조형물 등이 선보인다. 정원 만들기 콘테스트, 국화작품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인천=이상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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