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70년 된 체증 사라지고 새로운 공간 활용

고성철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2-18 16: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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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관광축 형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높아

[시민일보]가평의 남북을 갈라놓았던 구 경춘선 노반 철거사업이 시작돼 소통, 화합, 성장의 물꼬를 트게 됐다.


가평군은 1만9천9백여 가평읍민의 오랜 바램인 가평읍을 가로지르던 구 경춘선 노반을 철거하고 시가지환경개선과 새로운 관광상품을 창출하는 구 경춘선 폐철도 개선사업을 오는 9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8일 군에 따르면 70여 년 전인 1939년 7월 경춘선 운행을 위해 놓여진 철로가 가평중심지를 지나면서 인위적으로 남북으로 갈라놓아 지역불균형을 초래함에 따라 이를 철거하고 개선공사를 추진함으로서 새로운 발전을 도모한다는 것이다.


경춘선복선전철개통으로 선로가 이전되면서 물살을 타게 된 가평읍 시가지 폐철도 개선사업의 핵심은 주차공간 조성과 도로를 개설하는 것이다.


6억8천여만이 들어가는 이 사업은 높이7m, 길이 190m의 구 경춘선 철도 노반을 들어내 6,090㎡규모의 주차장과 노폭 10m의 도로를 개설한다.


특히 이 사업은 새로운 레저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레일 바이크사업과도 연계된다. 민자9억3천만원이 투입돼 70여년간 달려오다 멈춰서 경춘선열차의 추억과 낭만도 사라졌던 아쉬움을 복원하고 새 생명을 불어넣게 된다.


현재 춘천시 경강역부터 가평군 경계인 북한강 철교까지 3.6Km구간에서 운행되고 있는 강촌레일바이크가 700m 연장돼 가평읍내까지 들어와 가평에서도 출발하게 된다.
가평 읍내2리에는 매표소와 승강장 등 역무시설과 휴게소 등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가평군은 이 사업으로 춘천과 가평, 자라섬,남이섬을 잇는 관광축이 형성돼 하루 최대 4천명 이상의 추가 관광객 유입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평읍 읍내리에 살고 있는 주민 김씨(65세)는 ″경춘철로가 가평읍을 남북을 가로막아 늘 답답하고 분리된 느낌 이었는데 철거를 시작해 속이 후련하다며 새로운 도심 공간 창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높은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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