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초미세먼지 발생땐 외출 자제하길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2-14 16: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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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행동요령 홍보 [시민일보]서울 중랑구가 초미세먼지가 발생 정보와 시민행동요령을 알리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초미세먼지는 보통 직경이 2.5μm(마이크로미터, 1마이크로미터는 100만분의 1미터)) 이하인 먼지를 말하며 보통 PM2.5라고 표현한다. 이 크기의 먼지는 코, 일반 마스크로는 걸러지지 않으며 폐까지 직접 침투해 각종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고 면역 기능을 약화시킬 수도 있다. 우리나라의 초미세먼지는 대체로 서풍, 북서풍을 타고 중국에서 날아오는 것이 많기 때문에 중국의 공장에서 각종 중금속이나 오염물질이 묻어 있는 경우가 많아 건강에 위협적이다. 눈·비가 내릴 경우 그 속에 묻어내려 산성화시키기도 한다.

이 때문에 초미세먼지가 발생하면 노인·어린이·호흡기질환자·심혈관질환자 및 건강이 약한 사람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PM2.5의 먼지를 거를 수 있는 전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거주지 주변을 물로 청소해 먼지를 씻어내고 외출 후에는 손·얼굴 등의 노출 부위도 씻는 것이 좋다.

중랑구는 문자메시지·팩스 등을 통해 초미세먼지에 취약한 계층들이 많은 노인·어린이 시설이나 학교·공공주택과 같은 인구가 밀집한 곳에 초미세먼지 경보 발령 상황을 안내하고 있다. 구 홈페이지, SMS, 구 소식지 등을 통해 주민행동요령을 홍보 중이며 초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될 경우 도로분진 흡입청소 등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초미세먼지 실시간 현황은 서울시 기후대기 환경 정보홈페이지(cleanair.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초미세먼지 발령 문자서비스(SMS)를 희망하는 주민은 중랑구청 맑은환경과(02-2094-2445)로 문의해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를 남겨두면 미세먼지경보 발령시 무료로 SMS를 받을 수 있다.

중랑구 관계자는 “중국으로부터 고농도 미세먼지 유입 등의 초미세먼지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고 “구민들은 건강보호를 위해 외출 후 귀가 시 손·발씻기를 생활화하는 등의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박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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