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성동문화원을 출발해 왕십리광장, 행당도시개발지구로 이어지는 지신밟기 행사가 열린다. '지신밟기'는 동네 곳곳의 지신을 밟고 잡귀를 쫓아 복이 깃들이길 바라는 행사다. 오후 4시30분에는 살곶이다리가 해빙기에 들뜨는 것을 막아 다리의 안전을 기원하고 참여자들이 건강하길 바라는 '다리밟기' 행사가 진행된다.
오후 6시에는 오전에 만든 달집을 태우는 '달집태우기'가 시작된다. 구는 이날 오전 9시 지름 7m, 높이 15m 크기의 달집을 만들 계획이다. 달집을 태우며 절을 하면 부스럼을 예방하고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다고 한다. 달집이 잘 타오르면 풍년이 들고 꺼져버리면 흉년이 든다는 속설도 있다. 타오르는 달집 주변에서 봉산탈춤, 강강술래가 진행되고 부대행사로 소원지걸기, 액막이소품접수,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도 준비됐다.
'소원지 걸기' 행사는 지난달 응봉산 해맞이 축제 때 접수받은 소원지와 이번에 새로 접수받은 소원지를 달집태우기 행사 전에 달집에 거는 것이다. 액막이소품은 가정내에서 사용하는 액막이용 소품을 접수받아 달집에 걸게 된다. 소원지와 소품들은 달집태우기 때 같이 소각되는데 이를 통해 소원을 이루고 액을 막아 평안한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
한편 구는 정월대보름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하기 위해 소방차와 살수차를 인근에 배치하고 달집태우기 장소 주변에는 미리 물을 뿌려 화재에 대비한다.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조치를 위해 구급차와 의료진도 행사장에 배치한다.
고재득 구청장은 “우리 구민들이 올해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모처럼 마련한 정월대보름 행사가 여러분에게 잠시나마 휴식과 즐거움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기성 기자
박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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