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2-06 17: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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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인력등 오는 6월까지 투입 [시민일보]서울 광진구가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6월8일까지 산불방지 비상체제를 운영한다.
광진구에는 아차산·용마산의 287ha규모의 산림이 있는데 아차산은 2012년 산불이 4번 발생해 약 4800㎡(0.48ha)의 산림이 소실되기도 했다. 구는 산불피해를 줄이기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산불예방을 위해 아차산·용마산에 각각 산불감시인력을 투입하고 산불의 규모에 따라 산불방지요원 및 보조진화대, 발생지 인근 직원 등을 투입해 신속한 진화작업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일단 불이 꺼졌다고 해도 건조한 날씨와 바람 등의 원인으로 불씨가 다시 살아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잔불정리 감시조를 투입한다.
또한 산불은 자연발화보다는 등산객들의 부주의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공원, 주요 등산로 등 등산객들이 많은 지역에서 인화성 물질 소지·흡연·불법소각 등을 단속하는 한편 현수막 게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적극 강화할 방침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아차산과 용마산은 편리한 접근성으로 쉽게 찾을 수 있는 도심 속 휴식공간이자 우리의 소중한 자산인 만큼 앞으로도 산불 방지에 최선을 다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산불 예방 및 신속한 진화를 위해 지난해 구의2동 3-16, 중곡4동 143-127에 총 6기의 타워형 급수시설을 설치하고 등산로 입구 및 아차산성 주변에 산불을 감시하기 위한 CCTV를 설치하기도 했다.
박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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