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책 읽는 부평구민이 크게 늘었다. 최근 3년간 구립도서관 수가 늘어난 데다 구민이 함께 읽는 대표도서를 선정해 책 읽기 운동을 벌인 결과로 분석된다.
인천시 부평구는 지난해 부평구립도서관 총이용자 수가 93만7027명으로 2012년 69만1967명보다 35.4%가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부평구립도서관은 2006년 개관한 부평기적의도서관을 비롯해 2013년 4월 개관한 청천도서관까지 현재 총 6개가 있다. 구립도서관이 3개였던 2011년에는 도서관 이용자수는 총 31만29명이었다.
이들 도서관의 2013년 하루평균 이용자는 3365명이었다. 도서대출도 크게 늘어 2012년 30만5298권, 2013년 41만1900권으로 증가했다. 부평구 관계자는 “최근 3년간 구립도서관 수가 늘어나 구민들이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분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구민들이 책을 많이 읽도록 도서관 이용 서비스를 강화하고 작은도서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평구는 지난 4일 ‘2014년도 책 읽는 부평 제1차 추진협의회’를 열어 부평구 대표도서를 선정하기 위한 후보도서 3권을 결정했다.
구는 ‘책 읽는 부평’ 운동의 일환으로 2012년 <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 2013년 <사료를 드립니다>를 각각 대표도서로 선정해 구민들과 함께 읽고 토론하는 책 읽기 운동을 벌였다.
이날 추진협의회는 2014년도 대표도서 후보작으로 <그 사람을 본적이 있나요?>(김려령 지음·문학동네어린이 펴냄), <시간을 파는 상점>(김선영 지음·자음과모음 펴냄), <책만 보는 바보>(안소영 지음·보림출판사 펴냄) 등을 선정했다.
구는 오는 3월 중순 온라인과 도서관, 거리 등지의 주민투표를 거쳐 이들 3권의 후보도서 중 대표도서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오후 4월12일쯤 대표도서 선포식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구민과 함께 이 책을 읽고 토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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